화요일의 즐거운 외출

바이올리스트 김필균

5월 아침, 커피향속에 녹아든 바이올린의 선율과 멋진 남자 김필균이 지금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화요일의 외출,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주인공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수석인 김필균이다.

김필균은 지난 2005년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인연을 맺어 현재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스페인 왕립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미국 피바디 음애돠 인디애나 음대에서 수학한 후 인디애나 필하모닉, 콜럼버스 필하모닉, 인디애나 챔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악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 감미로운 곡들과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레’, 차이코프스키의 ‘왈츠 스케르초’, 밀스타인의 ‘파가니니아나’,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등 초절기교를 요하는 화려한 테크닉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의 세 번째인 이번 공연은 5월 19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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