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들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며 60만원 상당 주대 갈취

대전 중부경찰서는 가요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며 술값을 내지 않은 이모(24)씨 등 5명을 12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폭력조직 S파의 행동대원으로 사회친구 4명과 함께 지난 2일 새벽 대덕구 신탄진 소재 W가요주점에서 술과 안주 60만원 어치를 강제로 빼앗아 먹은 혐의다.

 

이들은 종업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업주에게 문신을 보이는 등 먹은 술값을 주지 않기 위해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폭력배들이 신탄진 소재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을 가로챘다는 정보를 지난 4일 입수해 피해자에 대한 끈질긴 설득을 통한 진술확보 등의 방법으로 용의자들의 인적을 파악해 모두 붙잡았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