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차별 철폐와 교육권 확보를 위한 대전지역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윤기 한국사회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오늘, 공대위 집회 이후 장애인 인권 확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 공대위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 정상화, 장애학생 교육권 확보,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의 요구안을 제시하며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선포식을 진행했다. 집회 이후, 천막을 치고 해결이 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고, 공동대표인 김윤기 위원장 외에 조성배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 집행위원장(지체 1급 장애인), 한만승 함께하는 대전장애인부모회 상임이사,김순영 대전여성장애인연대(준) 사무국장이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 김윤기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대화와 협의를 위한 노력은 부족하지 않게 했다. 민주적인 대화를 거부하고 시종일관 고압적인 자세로 장애인들의 인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무시한 시청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히고, 해결이 되기 전까지 단식을 끝내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 공대위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까지는 시청 앞 농성을 절대로 그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소속 단체 회원들을 모아 집회 등을 할 예정이며, 매일 농성장을 지키며 대화와 협의를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 할 것이라 밝혔다.

 

 

 

2007년 7월 19일 한국사회당 대전광역시당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