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대전시 하계 충․효․예교실 개강

대전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0일간 관내 향교 등 유림단체 4곳에서 충효예교실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여름방학동안 관내 유림단체에서 초․중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에서 벗어나 전통예절을 배우는 충효예교실을 운영하고 이달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효예교실에서는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훈장을 위촉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전통예절은 물론 한문, 서예, 향토사, 다도,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충효예교실은 회덕향교 150명, 진잠향교 100명, 남간사유회 40명, 성균관유도회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진잠향교(543-1811), 회덕향교(625-5565), 남간사유회(257-7693), 성균관유도회(861-392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판 서당식으로 운영되는 이번 충효예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은 물론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갖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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