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같은 눈높이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


박성효 대전시장이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제 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기념대회를 20
 


기념식 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장애인 장기자랑과 각종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샀다.

 

대전시립산성복지관에서 복지관의 김정숙씨 등 22명은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대전맹학교의 김기진씨 등 7명은 대전광역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복지개선에 힘쓴 대전원명학교의 이윤민씨 등 9명의 교육자들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이한담 (주)CMB대전방송 대표이사, 이양훈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학과장, 함태영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점장 등 3명은 공로패를 수상했다.

 


밀알복지관에서 왔다는 황선임(50)씨
장애인 연합회 관계자는 “사람은 누구나 장

 

밀알복지관에서 왔다는 황선임(50)씨(선천적 지체장애인)는 “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몸이 조금 불편 할 뿐이지 일반인과 똑같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불편한 시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인 가지고 있지 못한 능력이 있다”며 “조금 불편하고 힘들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함께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전시는 시책과 예산을 확보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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