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서 순직 소방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거행
이날 행사는국립대전현충원 안장 순직소방관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배길현 장로교 목사님의 소방안전 기도와 설교를 시작으로 주요참여인사들의 추모사, 추모태극기 꽂기, 유가족 및 행사참석자들의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01년 3월 4일 서울 홍제동 사고로 순직한 6명의 소방관을 비롯해 2007년 9월에 순직한 대전 동부소방서 故 라민수 소방위 등 모두 53명의 소방공무원이 안장되어 있다.
박호선 대전소방본부장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각종 재난 앞에서 물러섬 없이 투혼을 발휘했던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가슴속에 되새기고자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지만 더 이상의 순직소방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제일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