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문 열린 틈 이용해 차량 열쇠 훔쳐

대전 중부경찰서는 모텔과 주택 등에서 차량과 금품을 훔친 백모(19)씨 등 일당 2명을 15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텔 투숙객의 열쇠를 이용해 차량 2대를 훔치고 주택 등에서 현금을 훔치는 등 총 6회에 걸쳐 26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작년 10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대전 중구 오류동 소재 G모텔에 들어가 투숙객들의 열린 방을 찾아 열쇠를 훔치는 수법으로 열쇠를 이용해 차량 1대를 훔치는 등 1달간 차량 2대와 주택 및 초등학교 당직실 등을 4차례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

 

차량 2대는 범죄행위를 하며 타고다니다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차량 2대는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절도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차량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자들을 추적 수사를 통해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이들이 거주지가 불명확해 붙잡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현재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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