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체된 미분양 감안 주택 1만1000호 건설

새로운 주택보급률이 적용된 대전시의 보급률이 98.5%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다가구주택을 1호로 집계하고 1인가구를 가구 수에 포함시키는 않는 등 주거현실과 사회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던 것을 새로운 산정 방안을 마련해 사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현행 주택보급률에 비해 6.4% 낮은 것으로 지난 2007년 말 98.8%보다 0.3% 감소한 것이다.

새로운 방식에 의하면 동구는 113%, 중구 103.1%, 서구 92%, 유성구 92.3%, 대덕구 101.4%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주택건설 계획을 적체된 미분양을 감안해 지난해 1만2000호보다 8%감소한 1만1000호 인․허가를 계획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3,157호, 중구 1,003호, 대덕구 754호, 서구 2,825, 유성구 3,496호 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주택보급률 산정결과 대부분 도시의 주택보급률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