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의 20%, 전화기본료 감면, TV수신료 면제 등 10여 가지의 부가적 감면제도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국민기초수급자들에게 각종 공공요금 감면혜택을 적극 찾아 주기로 했다.

국민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가구별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가구에 대하여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여 도움을 주고 있고

또한 전기료의 20%, 전화기본료 감면, TV수신료 면제, 정부양곡 할인구입 등 10여 가지의 부가적 감면제도를 마련하여 수급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절반이상의 수급자들이 이를 몰라서, 어려워서, 귀찮아서 등의 이유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실제 정부양곡 할인구입 혜택의 경우, 전 수급자 5,687가구 중 43%인 2,447가구만이 할인혜택을 보고 있다.

이에 중구에서는 그동안 공공요금의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수급자 가구를 찾아서 감면 신청을 대신해 주기로 하고

올해 7월 한 달을 정리기간으로 정하여 한국통신등 4개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고 8월부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2인 가구기준 수급자의 경우 전기요금, 전화요금 등 매월 6만 여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어 어려운 수급자의 가사경제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개의 감면제도에서 주어지는 각각의 할인 혜택은 적으나 전체 금액은 큰 혜택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하여 앞으로도 중구청은 매월 전입세대나, 신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감면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감면신청도 대신해 주어 수급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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