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4차례 주민설명회․공청회

대전광역시는 오는 11월 대전 서남부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동서대로 건설 착공을 앞둔 가운데 오는 6일부터 세차례에 걸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한차례의 공청회를 열어 친환경적 건설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대전시는 6일 오전 10시 서구 관저동 토지공사 서남부사업단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11시 유성구 온천1동사무소, 같은 날 오후 2시 서구 내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또,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이달 중순 도로, 환경 전문가로 구성한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열어 토론과 함께 시민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 내동과 도안동 서남부 택지개발지구를 잇는 동서대로는 오는 11월 착공해 2010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1,4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터널 470m를 포함한 연장 1.82㎞에 폭 50m의 8차선 도로를 건설, 올해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건축에 들어가는 서남부 택지개발지구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도로건설로 인한 월평공원 및 갑천 횡단구간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단구간을 최단거리로 뚫고 터널입구와 교량 등은 친환경공법을 도입해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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