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기능 강화

대전광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부서가 나서 올코트프레싱 전략으로 나서고 있는 지역기업 참여 및 생산품 판로확대 지원사업이 종합평가시스템 구축․운영으로 한층 강도 높게 전개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대형유통점의 지역생산 물품 구매비율 확대와 대형건설공사 MOU체결 등 지역기업지원과 참여확대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계획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단계별 종합평가시스템을 구축, 지역업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과 제도를 마련해 추진해오고 있는 대전시는 그동안 개별적이고 산별적인 지원업무 추진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너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작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종합평가시스템에 따라 시 산하 전기관 및 자치구․공사, 공단을 평가대상으로 하여 지역상품 팔아주기와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 기업지원 및 제품홍보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세부평가항목으로는 대형유통점 지역생산 물품 구매비율 확대(1.45%→3.0%↑)및 지역상품 구매실적, 지역상품 목록 제작․홍보 및 대형 건설공사 MOU체결 시행, 하도급참여율, 지역자재, 장비, 인력 사용실적 등이며 매월 실적관리 데이터를 유지하고, 분기별, 반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이 미흡한 분야에 대한 문제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보완해가면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평가결과 우수기관 및 부서에게 실적가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기관이나 부서에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화에 시 본청을 비롯한 시 산하 전기관 및 자치구, 공사, 공단이 전행정력을 투입해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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