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 ‘경부고속 철도변 정비사업’ 기공식 열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기공식이 31일 홍도동(홍도지하차도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경부고속 철도변 정비사업’(이하 철도정비사업)

 

대전광역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 임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가 지금 모습보다도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라며 “대전시가 철도 중심의 메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용 대전시의회 부의장 역시 “오늘 착공하는 대전 도심구간이 2014년 말 완공되면 대전광역시는 경부고속철도의 명실상부한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성효 대전시장, 임영호 국회의원 등 관계 인사들이 모여 기공식을 축하하고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철도변 주변과 연계성을 가져 대덕구와 동구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 한다”며

 

대전 홍도동에 살고있는 김화자(66) 할머니
이날 만난 홍도동 주민 김화자(66) 할머니는 “여태까지 철로를 건너가기가 너무 불편하고 밤에 무서웠다”며 “공사가 잘 되서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부고속 철도변 정비사업’은 2014년까지 총4997억원(공사비 2730억원, 보상비 2267억원)을 투입해 대덕구 오정동에서 동구 판암동 IC간 6.7km 구간의 철로 및 주변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수탁사업비 1800억원을 지역 업체가 시공하게 되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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