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타운 사라진 유성구 2020 종합발전 계획수립 최종 보고회

유성구 2020 종합발전 계획수립 최종 보고회

지난달 24일 유성구 2020 종합발전 계획수립 공청회에 이어 18일 최종 보고회가 진동규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임재인 유성구의장과 구의원, 구청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대전발전 연구원 임병호 책임연구원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주민 없는 유성구2020종합발전 계획수립 공청회에 이어 18일 최종보고회 또한 진정성이 전혀 없는 형식적인 요식 행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대전발전연구원 임병호 책임연구원의 30여분 동안 봉명지구 활성화계획, 대학로 상징거리 정비, 유성천과 반석천의 도심하천정비, 유성 스마트시티 건설계획, 방동 관광단지 조성계획, 영어로 교육하는 과학마을조성,등 여러 가지 유성구의 발전 방향을 최종보고 하였다.

임재인 유성구의회의장
보고 발표가 끝나고 임재인구의장은 집행부에 현재 “유성구 재정으로 이 계획이 가능 합니까” “너무도 꿈만 같아서 지금현재 우리들은 무엇이라 말하기 곤란하다” 하는 질문을 진동규유성구청장에게 했다. 이에 진동규유성구청장은“재정과는 상관없다 의회에서 승인만 해주면 못할 것 없지 않느냐”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발언을 하여 어리둥절하게도 했으며 또한 “2020은 꿈이다 예산과는 관계없이 꿈에 그리는 유성의 그림이 아니냐며 그러니 의원님들 그동안 보고 들은 좋은 사안들의 의견을 내달라 2020년에 우리유성구에 이런 것들이 생겨나면 좋지 않으냐는 당혹스런 답변을 해 질문한 임재인구의장과 참석한 의원들의
무엇이 어떻게 되가는 것인지 보고회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에 유성구 한 구의원은 보고회가 끝나고 전화 인터뷰에서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며 집행부의 일방적인 처사에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보고서 한권 내놓고 그저 꿈만 꾸라는 식의 보고회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최소한 검토하고 문제점을 돌출할 시간은 줘야 되는 것 아니냐며 유성구청의 처사에 난감해 했다.

두 유성구의원 입장

이건우 유성구의원
이건우 구의원은 발언에서 보고서에 남북간도로 연결이 미비하다 문제가 제기되어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봉명지구와 궁동지구의 연결 할 수 있는 유성관광의 상징적인 다리를 만들면 어떻겠느냐 구정질문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며

권영진 유성구의원
권영진구의원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를 강조하면서 진잠 지역에 관아마을이 추진되었다가 되지 않은 적이 있다. 옛 현청이 있었고 옛 교육기관 진잠향교가 있었다. 여러 가지 문화적 컨테츠와 인프라가 형성 되어 있으면서도 외면당하고 있다. 부도심은 유성원도심만이 아니다 진잠도 부도심으로써의 도시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이 빠져있는 것 같다 진잠 지역은 매우중요 하다 교통길목의 요지임에도 많이 빠져있으며 유성구는 다 같은 구인데 모든 유성구2020종합발전 계획수립은 온천동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계획만 있다 나머지 지역은 끼워 맞추는 형식이 아니냐며 다소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정치이고 행정력인 것은 분명할 것이다. 허나 유성구정이 꿈만은 아닐 것이다. 행복도시 건설과 대전광역시 개발계획 서남부 개발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계획이야말로 그냥 꿈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금액을 쏟아 부으면서 현실성이 결여되고 이루어 질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식의 발상의 계획수립은 재정낭비와 행정력 손실로 나타날 것이다. 유성구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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