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작곡가 윤이상의 실내교향곡 선보여

뮌헨챔버오케스트라(Münchener Kammerorchester)가 오는 3월 2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뮌헨챔버오케스트라는 전통과혁신의 프로그램으로 찬사를 받고 있으며, 2006년 알렉산더 리브라이히(Alexander Liebreich)가 상임지회자로 임명된 후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그래밍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휘자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지휘자 리브라이히는 2002년 융에 도이치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을 남북한에서 초연하였고, 특히 한국문화와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챔버는 이번 공연에서 리브라이히의 지휘로 가장 윤이상다운 곡이라 평가되는 '실내 교향곡 제1번'과 하이든의교향곡45번 ‘고별’ ,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등 특유의 진취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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