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사진제공:(사)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대전,장애인체육회 설립이 내년2월로 다가왔다.
대전시 광역시(박성효 시장)는 15일 장애인 체육회 설립 “실무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전국 16개시도에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대한체육회와는 별도의 기구로 설립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의 체육활동과는 다른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재활운동 연장선상만으로 보였던 선입관을 바꿀 것이라 여겨진다.
시체육회와 시 생활체육협의회, (사) 대전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추천한 장애인선수 단체 및 임원등 체육전문가 10명과 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 되어 2007년 2월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5일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5일 발족한 실무준비위원회는 장애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수렵 등으로 대전장애인체육회 규약(안) 및 사무처 규정(안), 사무처 구성(안), 임원(이사회 및 감사) 구성(안) 등을 마련하여 이사회에 상정하게 되며, 이사회에서는 의결을 통하여 결정하게 된다.
사진제공:(사)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종합적인 장애인 체육발전에 중심이 될 장애인 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체육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과 재활 건전한 사회생활 등 다양한 방면의 장애인들의 대표 기관이 될듯하다.

(사)대전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 관계자 김(모)씨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대전광역시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되어 있었다. 장애인들의 체육이 자칫 정상인들에게 장애인들의 자활운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었던 점이 없지 않았다. 라고 말하면서 이젠 장애인 체육회의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보다 활동적으로 정립되지 않았던 많은 장애인 체육에 관련된 것들이 갖추어지지 않겠느냐며 장애인들로써는 큰 경사라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음으로 양으로 조금은 소외되었던 소외계층에 대하여 앞으로 사회참여와 더불어 체육활동에 까지 정상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인식을 높여 줄듯하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