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의 정서와 신명이 살아있는 국악

가락타래가야금병창단의 공연모습

‘2009 대전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락타래와 대전시민의 연리지 국악’과 정석동 예술단의 가무악작품 ‘울림`이 3월 26일과 28일 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26일 공연하는 가락타래가야금병창단은 전통연주와 타악, 무용, 유명팝송을 연주하는 창조적 시도와 연주를 하는단체이다.

가락타래가야금병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적벽가의 군사설움타령, 비틀즈의 I Want To Hold Your Hand, 산조 춤, 설장구 병창, 수화와 함께하는 가야금 병창, 톱 연주 등으로 가야금 병창을 기본으로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석동예술단의 가무악 공연모습

28일 공연하는 정석동예술단의 ‘울림`은 우리 전통연희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1막은 고승의 나비춤으로 시작되고 수제천의 정제된 선율을 거쳐 땅의 소리인 대북소리로 이어지고, 백제무사의 춤, 화공의 춤, 그리고 서해바다의 풍어를 기원하는 노래가 이어진다.

2막은 추상적 산수화를 배경으로 풍물과 바라, 대북연주, 남사당 연희 등이 한 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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