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전소방뉴스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 소식이 자주 들려올 텐데요,

 

올해는 특히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라면서 한 주간의 대전소방소식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입니다.

2007년도 대전광역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0일 동구 하소동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열렸습니다.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능력 향상으로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고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화재진압분야, 인명구조분야 등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인 최강소방관까지 모두 세 개 분야로 나뉘어 각기 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경연결과 종합1위는 동부소방서가 2위는 중부소방서가 차지해 각각 대전광역시장상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최강소방관 1위는 북부소방서 안용혁 소방교가, 2위는 동부소방서 김경호 소방사가 차지해 대전광역시장상과 10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중부소방서 119구조대 추현문 소방교>

" 남은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서 전국대회 때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대전소방은 지난해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으로 3개월여 남은 기간 동안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07년도

 

충남대학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응급환자의 현장처치 및 이송과정에 필요한 환자평가능력 함

 

회의결과 병원임상수련 확대는 2008년도 소방방재청 지침에 따라 운영키로 하고,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으로는 임상수련 지도의사를 초빙해 매월 1회 이상 수료자들과 집단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잘못된 부분은 교정하고 재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응급의료정보센터 상황요원들의 119구급차 동승체험이 15일과 22일 23개 119안전센터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이번 체험은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의하여 전국 응급의료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및 보건, 통신직 등 상황요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46명이 대전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의료지도 및 관할지역내의 의료기관의 병상정보를 수집하여 119구급대나 의료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어 이번 체험을 통하여 현장 구급업무를 이해하고 그와 연계한 업무처리로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119구급대가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의료 활동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산행사고 시 유일한 구조요청수단인 이동전화가 대덕구 계족산 등산로
일부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본부가 산악사고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5월 두 달 동안 대전지역 주요 등산로 33개소 87개 지점에 대하여 이동전화로 통화를 시도해 불통사항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산에서는 양호하게 통화가 되었지

 

이에 소방본부는 해당 통신사 대전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중계기 설치를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자신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주요등산로에 대한 산악관리카드를 제작하여 119종합상황실과 각 소방서 구조대 등에 비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위치 파악 및 현장출동

 

  대덕구 중리동의 한 폐타이어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 등한주간의 현장 소방 활동소식입니다.

 

18일 밤 9시 43분경 대덕구 중리동의 한 폐타이어 작업장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삼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조사결과 불은 내부에발화요인이 전혀 없고 작업자가 모두 퇴근한 뒤에 발생된 점 등으로 보아 누군가 작업장 내부로 진입하여 진열된 폐타이어 부분에 방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일 밤 11시 18분경, 동구 용전동의 한 카센터에서 불이 나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장조사 결과 불은 건물 외벽을 이용해 설치된간이창고의 바닥부분에서 발화되어 외벽의 상부로 확대되었으며,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나뭇가지 및 종이 등을 가져와 방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일 낮 3시 56분경 대덕구 오정동의 한 건물 옆에서 주차해 놓은 지 얼마 안 된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밸트 부분의 이상으로 발생한 마찰열로 인한 고열로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되었으나 운전자가 이 사실을 모르고 주차 후 귀가한 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7일 아침 6시 2분경 동구 용운동의 한 대학교 공학관 3층 컴퓨터실에서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20일 낮 1시 31분경 동구 가양동의 건물 옥상에 방치된 폐목재, 합판에서 어린이들의 불장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대원들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주 화재는 마흔여덟 건이 발생하여 한 명이 사망하였으며, 삼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습니다.

 

예순 여덟 건의 구조출동으로 스물여섯 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육백 아흔 한건의 구급출동으로 칠백 두 명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화재예방 조치 등 천 육백 서른일곱 건의 생활안전서비스와 대민봉사 등 열일곱 건의 재난지원활동이 있었습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교육 등 한주간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남부소방서는 22일 여름철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에서 안전 활동을 담당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원 64명에 대하여 물놀이 안전지도 및 근무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동부소방서는 18일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한 과수농가 포도밭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소방본부는 22일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충남과학직업교육원에서 초,중,고 과학교사 32명을 대상으로 학교 과학실험실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교육했습니다.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대전직장인배드민턴대회에서 대전소방 배드민턴동호회가 1부 리그에서 우승을, 2부 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대전소방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소방본부가 2006년도 화재통계연보를 발간하여 일선 소방관서 등에 배포함으로서 각종 화재관련 통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화재조사와 예방업무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노은초등학교가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불조심어린이마당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과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에 따른 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마음의 밭에 심어둔 식물에 따라 우리의 모습도 마음을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시기하고 불신하는 부정의 씨앗보다는 칭찬하고 믿어주며 사랑하는 예쁜 씨앗만 가득 뿌려 마음에 핀 고운 꽃들이 우리 외면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날

 

행복한 한 주간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대전소방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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