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를 진행한 대전시립합창단은 딱딱해지기 쉬운 가곡뿐 아니라 봄의가곡, 여성솔로, 아름다운가요, 즐거운동요세상  등 대중가요와 동요를 접목해 주민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지휘와 해설을 맡은 김지옥 대전시립합창단 지휘자는 “가요 속에도 아름다운 선율이 많다”고 설명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음악의 중요성을 말했다.

윤영희 가오 도서관 관장은 “가오지구는 문화 인프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면서 주민들이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를 위해 “한 달에 한번 정도씩은 자체적으로 인형극 등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을 필요로 하는 단체라면 어디나 신청을 통해 대전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맞춤형 콘서트 시리즈’를 유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