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브람스 곡 선보여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공연모습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 오는 20일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이 올려진다.

전당이 지역 예술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해외 주요 공연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한 실내악단체 대전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Daejeon Chamber Music Society)의 무대가 바로 그것이다.

금년에는 `실내악 명곡 순례‘라는 주제로 총 네 번의 연주회가 준비되어있고, 첫무대인 3월20일에는 유진섭(Vn), 이문영(Vn), 김민정(Vn), 김선민(Vn), 김은겸(Va), 서수민(Va), 양선원(Vc), 김재헌(Vc), 김현숙(Cla)이 참여한다.

대전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는 대전출신 또는 대전을 기반으로 할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인재 풀' 개념으로 운영되어 대전 출신 연주자 모두에게 문호가 개방되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객원 연주자가 초빙되기도 한다.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공연모습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 현악4중주곡 C장조 op.76-3 ‘황제’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곡 8번 c단조 op.110이 연주되며, 브람스의 작품 , 클라리넷5중주 b단조 op.115가 연주된다.

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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