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브람스, 드뷔시, 리스트 등의 곡 선보여

연주중인 유영욱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2009년 '행복'이라는 부제로 3월 17일 피아니스트 유영옥의 리사이틀로 시작 한다.

피아니스트 유영욱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유년시절, 작곡에 재능을 보이며 10세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작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 음악계에 알려졌다.

유영욱은 1998년 스페인 산탄데르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제2회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하면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평과 “베토벤의 환생”이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아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렸다.

이번 대전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와 브람스, 드뷔시, 리스트 등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며 이후에는 일본,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에서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2005년 시작된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국내·외 유명연주자들의 무대와 함께 커피와 빵, 쿠키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올해는 9회 공연을 계획 하고 있으며, 5회이상 관람자에 한해 12월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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