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착수, ‘능력과 나이는 무관하다’

일하는 노인 전진대회

대전시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일자리 나누기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의 어르신 일자리는 전년도 3,420개 자리에서 올해 980개 늘어난 4,400여개로 유형별로는 공익형.교육형.복지형 3,619개, 인력파견형 317개, 소득 창출형 470개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예산 71억원을 투입하여 2009 ‘노인일자리 사업’을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으로 ‘행복한 대전 노인과 함께 일하는 노인전진대회’를 개최 했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고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효(孝) 홍보대사 2명 위촉과 일자리 참여대표자가 선서를 했다.

대사로 위촉된 문화예술인 진요근(46세, 남)씨는 92년 트로트 부문 최우수 가수상과 07년 성인가요 음악대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국악인 방인숙(48세, 여)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국제교류문화원 예술단 지휘자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