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대덕비전202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6월 12일 오후2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구민들에게 『대덕비전 2020』중장기 발전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제고시키고,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한 미비점 보완과 구정발전방안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되는 공청회였다.

구 관계자에 의하면 “공청회는 지역개발 등 분야별 교수들로 구성된 6명의 전문가 및 구 의원, 공무원이 토론에 참여하여 내실 있는 의견수렴의 자리였다“고 말하며 ”과거 공청회와는 달리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꼈는데 대덕구 소외론 이후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고, 대덕구 발전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보였다“고 말했다.

공청회를 참관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구민들의 대덕구사랑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대덕의 중장기발전계획 윤곽이 나온 만큼 이제는 구민과 관이 하나 되어 대덕의 비전을 실현시키는데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비전 2020』중장기 발전계획은 구정 정책개발 등 대덕의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적인 지침서로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8월에 청사진이 나올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