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선보여

kbs교향악단
장윤성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은 2월 24일 피아니스트 파비오 비디니의 협연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파비오 비디니
파비오 비디니는 이태리 11개의 주요 피아노 콩쿨과 부조니, 반 클라이번 등 세계 유명 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이반 피셔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와 런던심포니,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BBC웨일스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성공적인 무대를 이끌어왔다.

그가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베토벤 바이러스> <노다메 칸타빌레> <호로비츠를 위하여> <혈의 누> <에릭 칼멘의 ‘All by myself’>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팝송에 삽입되어 우리 귀에 익숙하고 시적인 정서가 풍부해 그 선율 또한 상당히 아름답다.

KB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교향곡 제2번’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3개의 교향곡 중 단연 최고의 걸작이며 강렬하면서도 러시아적인 감수성이 꿈틀거리는 드라마틱한 곡이다.

또한 이번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009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침체되어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이라는 불씨를 살려보자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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