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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흥하고 축제에 비틀
꽃박람회 실패 위기속 ‘연예인 대량 동원’만 생각하는 충남도
2009년 02월 17일  00:02:44 이동우 기자

임기 내내 각종 축제로 톡톡히 재미를 보던 이완구 지사가 결국 임기 말년 안면도 꽃 박람회 위기는 정치적 향후 진로까지 영향을 줄지가 관심이다.

 

이완구 지사 임기 내내 안면도는 액운 덩어리라는 악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안면도에 관련된 모든 어려움은 이지사 스스로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꽃 박람회를 2개월 남긴 시점에서 그동안 기대했던 해외의 관광객 유치에 빨간 불이 켜졌고 지난2002년과 같은 국내 관광객 유치도 사실상 실패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안면도는 이완구 지사가 취임과 함께 추진했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부터다. 당초 1위를 달리고 있던 대림측을 제치고 무리하게 인터퍼스픽이 사업 우선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2년 이상 법정 공방 동안 의미는 퇴색됐다.

 

길고긴 법정 공방을 벌이는 사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것만 같이 전국을 온통 투기장을 몰던 부동산 열풍이 사라졌고 결국 안면도 개발에 대한 매력은 급감됐다.

 

여기에 태안 유류 사고가 터지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안면도의 매력도 절감됐다.

 

결국 충남도가 선택한 카드가 몇년전 성공했던 꽃박람회를 다시한번 시도하는 길을 선택했고 결국 스스로 난관에 빠지고 말았다.

 

충남도 이완구지사는 꽃박람회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각 언론사가 나서 홍보해 달라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별무신통이다.

 

안면도 꽃 박람회 성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피겨 요정 김연아가 되었든 가수 김장훈이든 코미디언 최양락이든 누구라도 불러 오라는 지시를 내리기에 이르렀고 더불어 초·중·고생 꽃박람회 적극 유치등을 지시했다 달리 해석하면 어린 학생들을 이용해서라도 머리수를 채우라는 강압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사람이 모일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든 모든 방법을 찾으라는 강압 아닌 강압이다.

 

가장 성공한 축제의 기본은 유명 연예인을 대거 불러 출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고 여기에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지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완구 지사의 지시에 수긍할수 없는 이유다. 

 

결국 이완구 지사의 의도대로라면 자칫 안면도 꽃 박람회는 집안 잔치에 머물게 될 것이고 이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간접 선거 운동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안면도 꽃 박람회의 위기를 보며 이완구 지사는 충남도가 벌이고 있는 각종 축제성 행정을 철저히 돌이켜 봐야 한다.

 

연간 100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백제문화제’와 내년에 추진하는 ‘대백제전’ 역시 신중하게 재검토해야하는 시점이다.

 

오늘과 같은 위기를 자초해서는 않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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