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직 사퇴등 관련 "그동안 진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 있다"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대전시의회 불협화음이 해결 방향을 8개월만에 해결방향을 찾을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의회는 179회 임시회 폐회 이후 가진 ‘의원 간담회’에서 오는 3월 임시회 이후 김남욱 의장의 사퇴등 거취에 대해 표명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간담회 내용을 브리핑한 박수범 운영위원장은 “3월 임시회까지 의회가 화합되는 분위기 또 의장님이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분위기 조성 해달라”고 김의장 의견을 전했다.

 

이 같은 간담회 결과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결국 3월 이후 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여 반년 넘도록 지속된 의회 파행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날 김 의장은 “동료의원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신의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자”며 의회화합을 주문하고 “그동안 진위와 다르게 전달된 상당부분 있지 않느냐”고 언론에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범 운영위원장은 김 의장의 발언에 “모든 의원이 동감하는 분위기였다”며 “정확한 시점을 못박지 않았지만 윤곽은 나온 상태가 아니냐” 확대 해석은 말아달라는 주문도 빼놓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의원들은 차기 의장 후보에 대해 “다선 의원중 추대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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