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남부 9블록 문화재 발굴현장 방문
대전시의회는 9일 상임위원회별 ‘2009년도 주요업무보고를받고 서남부9블록 문화재 보존 관련 대안마련과 옥천길확장사업 주민의견수렴을 촉구하고 90회 전국체전 등의 많은 국내․외 행사가 치러

행정자치위원회는 9일 도시개발공사 및 시설관리공단을 방문 2009년 주요 업무보고 와 함께 현안사업해결을 위해 각종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행자위는 최근 문화재발굴로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서남부권 9블록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문화재 보존관련 진행사항 및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오영세 산업건설위원장은 도시주택국 및 건설관리본부의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옥천길 확장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와 정책 방향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민들은 현재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대하길 요청하고 있는 반면, 시에서는 5차선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영교 의원은 대전시에 현재 도시정비예정구역 202개소는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필요구역을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곳을 엄선해야 해야 하고, 큰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주민들의 갈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사회위원회 김인식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집단급식소, 학교급식 등의 식중독 검사 관련 771건 접수의뢰 한 것 중 69건(바이러스성 46건, 세균성 23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적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경 의원과 이상태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를 받고 "중구 정생동, 서구 괴곡동, 대덕구 비래골지역등 상수도 미급수지역 지역주민의 소외감을 감안하여 가급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미급수지역 배수관 신청주민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사정을 감안해서 비용을 분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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