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신중학교내 가사실습실 개조

대전광역시가 판암동 지역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리기능교실이 문을 연다.

대전시는 동구 판암동 동신중학교 가사실습실을 리모델링해 시 여성회관에서 한식조리기능사반을 개설하고 5일 오후 3시 30분 개소식을 갖는다.

대전시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이번 첫 한식조리기능사반에는 지난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40명 정원이었으나 신청자가 쇄도해 실습실 여건상 42명까지 접수해 이 날부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이번 한식조리기능사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시간씩 진행되고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 대비한 비빔밥, 생채 등 55종의 한식 조리법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대전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기획 무지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의 하나로 저소득층 여성의 취업을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자격증 취득자는 교육청 등과 연계해 학교급식요원으로 채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리기능교실은 지난 4월 하나은행 충청본부가 지역협력기금으로 2,000만원을 출연해 판암동 동신중학교 가사실습실 리모델링에 착수, 지난달 말 완공하고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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