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기 충북대교수 지역에서 주인으로 사는 방법 특강
이날 특강은 시정과 구정의 연계․통합성 유치 차원에서 시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호흡하고 있는 자생단체장들의 바람직한 주민참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의를 맡은 강형기 교수는 두 차례 일본에서 교수로 재직한 경험과 정부의 지방차치 정책에 참여한 경륜을 근간으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어야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지역 리더의 요건으로 잘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비전을 설정하여 주민과 공유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결과를 예측하여 실천한 후 평가와 함께 적정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한 번 말할 때 상대방이 두 번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세 번 이상 동조하는 1.2.3 원칙을 소개하며, 말을 할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우리의 구체적인 생활사례를 들어 지역에서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강의에 지역의 리더로서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