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위 박희진 위원장 ‘임시회 기대해라’

올해 첫 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그동안 시정 질의를 준비했던 의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날선 공세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교사위 소속 박희진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버스 노선 문제와 생활 체육회 문제를 집중 부각 시킬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박위원장은 “현재 동 별로 버스와 관련된 민원들을 접수하고 있고 취합을 통해 시를 상대로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스 노선의 경우 인구가 집중된 서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여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대덕구의 경우 오히려 버스 이용이 불편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버스 노선은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서구가 아니라 인프라가 부족한 대덕구나 동구에 노선이 확충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박성효 대전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대전시 생활체육회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전시는 현재 생활체육회 소속이 30만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정확한 수치를 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먹구구식으로 지원을 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니 만큼 철저한 검증을 통해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첫 임시회는 3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대전시청측의 올해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 대전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대전광역시 산업단지개발지원 센터 및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구성?운영조례안▲대전광역시 헌혈권장 조례안▲대전광역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대전광역시 여성발전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12건의 조례안과 대전광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1건, 대전광역시 명예시민증 수여동의안 1건, 대전중앙병원 폐과된 진료과 복원 촉구 건의안 1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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