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에 역전패 - 조성민 잘던지고 빚바래

세이프조 - 아웃이야 : 3회 고동진이 2루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한화가 삼성에 2연패하면서 유독 삼성에 유난히 약했다.

 

2일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인 한화는 1일에 이어 3:1로 패하면서 위태로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최근 원기를 회복한 조성민을 선발로 내세워 삼성의 임동규와 맞상대 했다. 

네꿈을 펼쳐라-8회 대타 김태완이 헛 스윙으로 아웃됐다.

뒤늦게 달아오르는 한화의 방망이 특성과는 다르게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선 선봉장은  거포 김태균이였다.

 

2회말 김태균은 삼성 임동규의 직구를 때려 좌익수 앞 1루타를 치며 공격의 포문을 열자 뒤이어 타선에 선 이영우가 또다시 안타를 내주며 승점의 기회를 잡는다. 설상 가상으로 삼성 임동규가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자는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든다.

역투하는 삼성 임동규
역투하는 조성민

 

 

 

 

 

 

 

 

 

 

 

 

 

 

 

 

 

 

 

뒤이어 올라온 백재호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내주는 사이 김태균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1: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잡는듯 했다

오갱기데스까 - 삼성 김재걸이 헛 스윙후 뱃을 놓쳤다.
짜증나네 - 이범호 단순한 내야 프라이 실책을 범하자 원망스러운듯 바라보고 있다

 

 

 

 

 

 

 

 

 

 

 

 

 

 

 

 

 

 

 

 

 

 

 

6회까지 지리한 투수전을 치던 양팀은 평행을 깬것은 7회 삼성이였다

 

타석에 들어선 삼성 8번 강봉규 대신 마운드에 선 대타 김대익으로 교체하자 한화 역시 6이닝 동안 93개의 투구수와 함께 안타 4개와 삼진 1개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던 조성민을 빼고 송진우를 투입 승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칠까 말까 - 2회 김태균인 임동규의 공을 노려보며 고민하고 있다. (결국 친공이 1루타가 됐다)
  

기대를 모았던 송진우가 마운드에 들어서자 삼성은 우투수를 상대하기 위해 삼성 역시 대타 김대익를 빼고 좌타 김종훈을 내세우는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마운드에 들어선 송진우는 대타 김종훈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듯 했으나 볼 속도는 130km 내외를 기록하는등 전성기 때만큼 파워는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간만에 쳤는데 - 5회 조원우가 파울 플라이 아웃됐다.

송진우는 김종훈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김재걸을 3루수 실책성 내야 안타로 진루를 허용하더니 이어 올라온 삼성 선발 박한이에게 좌중간 1루타 2번 신명철에게 3루수 앞 번트 안타를 연속해서 나주며 1사 만루의 위기로 치달았다.

제보다는 젯밥- 응원도중 행운권 추첨 시간이 되자 응원은 잠시 중지

기회를 잡은 삼성은 1루에 나가 있는 신명철을 빼고 발빠른 조동찬을 대주자로 내세워 송진우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며 제구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송진우의 투구를 삼성 3번 양준혁이 직구를 골라쳐 좌중간 1루타로 박한이와 김재걸을 홈으로 불러들여 점수는 2:1 경기 막판들어 역전을 당하자 한화의 방망이들이 또다시 침묵하기 시작했고 8회 들어 송진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선 신인 안영명의 투구를삼성 7번 김한수가 친공이 우익수 앞 3루타를 만들면서 진루에 성공하자 삼성 8번 김종훈의 희생플라이를 치는 사이 3루타를 친 김한수를 홈으로 불러 들여 단숨에 승세를 굳히며 좀처럼 침묵을 깨지 못하는 한화의 타선의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고 말았다.

번트작전 - 7회 삼성은 첫타자가 진루하자 밀어내기를 시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안타 4개 외에는 뽑아내지 못하는 수모를 겪은 반면 삼성은 한화를 상대로 선발 조성민, 송진우에게 각각 4개의 안타와 안영명, 마정길에게 각각 1개씩의 안타를 뽑아내며 총 10개의 안타를 허용해 양팀의 분위기를 여실하게 보여줬다.

이겨야 힘나는데
  

다행이 2위로 한화의 뒷덜미를 쫒던 sk가 현대에게 6:1로 지면서 어려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승리 투수는 삼성의 임동규 패전 투수는 송진우로 갈렸다.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올시즌 7경기중 4 경기를 내주며 유독 삼성에만 약한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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