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호남지역 스포츠센터 및 대학도서관서 범행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2일 대전·충청·호남지역의 스포츠센터 및 대학도서관을 돌며 현금과 전자제품 등을 훔쳐 달아난 김모(31)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스포츠센터에서 받은 옷장열쇠를 열쇠 집에 의뢰해 만능열쇠를 제작한 후 대전·충청·호남지역의 스포츠센터 수영장 탈의실 옷장 안에 있던 현금 등을 훔친 혐의이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월부터 붙잡히기 전까지 총 43회에 걸쳐 홍성과 천안지역의 대학도서관 및 스포츠센터 등에서 MP3,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등 957만원 상당품을 훔쳤으며 전국의 스포츠센터 상대로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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