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증진과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을 내년 1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시범마을’사업과 도시 특화발전을 추진하는 ‘시범도시’사업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내년 2~3월 민·관합동 평가위원회와 선정위원회에서 합목적성, 주민참여 및 지역사회 협력,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하게 된다.

대상사업은 생태·환경형, 경관·미관형, 건축문화형, 역사문화형, 정보·과학형, 녹색교통형, 관광·레져형, 방재·안전형, 교육·학습형, 도시정비형 등 10개 분야다.

시범마을사업의 신청은 동단위 또는 그 이하 마을단위를 기준으로 동장, 마을대표, 주민 추진협의회 등이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해당 구청에 제출하면 기초자치단체에서 마을 특성 및 지자체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해 시를 경유해 건교부에 제출하게 되고 시범도시사업은 기초자치단체장이 사업계획을 수립 제출하면 된다.

이번 시범사업의 지원규모 및 선정 수는 응모건수, 평가 및 선정 점수, 소요사업비, 확보예산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으로 시범마을 지정은 시·도별 1~2개를 선정하여 사업별로 5억원의 범위내에서 지원하고 시범도시는 전국적으로 5개 사업지를 선정하여 30억원의 범위내에서 국비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주도의 소규모 마을단위 사업으로 삶과 밀접한 마을공간이나 시설물 문제를 개선하고 마을 자원을 찾아내 주민, 마을 소규모 연합회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자는 취지”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도시계획과(042-600-3880)로문의하면 된다.



출처 : 대전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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