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7시간여동안 설득 자수 유도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여자 친구를 감금하며 7시간여 동안 인질극을 벌인 한모(30)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의 여자 친구인 박모(22)씨가 평소 칼로 위협 및 폭행을 당해 한씨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한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경 천안 서북구 두정동 소재 A원룸에 박씨를 강제로 끌고 가 부엌칼로 위협 및 협박하며 7시간여 동안 감금한 혐의이다.


경찰은 한씨의 친구를 통해 7시간여 동안 설득한 끝에 한씨의 자수를 유도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