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워요

대전중앙병원 사진 동호회(이하 대중사)에서 병원 벽면에 사진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1월 21일 대중사 회원들은 환자 및 병원을 찾은 고객들과 사진 작품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여유와 사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직접 회비를 모아 “대중사 갤러리”를 오픈한 것이다.

“대중사 갤러리”를 오픈한 첫날부터 오가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멋진 사진 작품에 연신 탄성을 지르며 사진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오픈한 “대중사 갤러리”에는 금방이라도 사진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잠자리 사진과 예쁜 국화 꽃에서 비상하는 꿀벌 사진 등 총 15개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병원을 찾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대중사 회장을 맡고 있는 오충열 물리치료사는 “대중사 갤러리 오픈은 작은 시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출사(야외로 나가 사진을 찍는 활동)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사진들로 대중사 갤러리를 채워 환자들에게 신선한 활력소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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