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 위해 위문품 및 위문공연, 떡국 제공

위문공연 중 사물놀이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마누엘 실버홈 어르신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종희 사장을 비롯해 공사 직원 30여명은 20일 동구 판암동 소재 임마누엘 실버홈에서 장기요양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문품 전달과 위문공연, 떡국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남성 4중창 및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시작으로 위문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초청가수 공연과 역무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김종희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의 노래와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

위에서부터 노래하는 김종희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위문공연

특히 사물놀이 공연에서는 관람하고 있던 어르신들이 손으로 책상을 두드리며 장단을 맞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위문공연을 관람하고 떡국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최고”라며 큰 웃음을 보였다.


황인옥 원장은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계속적으로 위문공연 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요양시설 등 여러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져주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위문공연을 온건 처음”이라며 “아직 지속적인 위문공연 계획은 없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임마누엘 실버홈에서 장기요양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금 전달 및 자원봉사 등을 벌였으며 이날 직원 30여명이 직접 임마누엘 실버홈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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