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2개소․ 경로당 125개소등 순회/ 노인건강비법 등 지도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비법을 가르쳐주는「100세 건강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촌사회복지관에서 신명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모습(사진제공:중구청)
중구가 운영하고 있는 100세 건강교실은 현대인의 생활유형이 점차 복잡다양해 지면서 만성퇴행성 질환 등 각종 질병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는 신명나는 100세 건강교실을 위해 놀이문화협회 이희수 강사와 방문보건사업팀이 건강관리를 위하여 유익한 건강기초검사 및 건강교육 등을 제공한다.

 

관내 성락종합사회복지관, 중촌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관 2개소와 경로당 12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서 지도하는 신명나는 100세건강교실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사회복지관에서 분기 1회 총 8회에 걸쳐 노인건강 전문강사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건강관리, 만성퇴행성 관절염, 뇌졸중 예방 등에 대한 자기관리법 교육과 기초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있으며, 경로당은 주 3~4회, 총 133회에 걸쳐 3인 1조의 보건교육전담팀이 방문해 치아, 발 등 신체부위별 건강관리교육과 건강체조, 치매검사, 보건교육 등의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놀이문화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박수, 웃음과 신명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100세 건강교실은 지난 해 ‘치매예방프로그램’ 이라는 테마에 이어 올해는 ‘신명나는 건강체조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운영중이다.

 

중촌동 박 모(69)씨는 “웃음도 배워야 하는지 몰랐네요. 늙으니 웃을 일도 많지 않은데 보건소에서 나와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알려주니 활력도 생기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돼요‘ 라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100세 건강교실 운영으로 신체의 유연성을 기초로 만성퇴행성질환을 감소시키고 기초검사를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등 노후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이를 계기로 노후에 건강에 대한 자신감 상승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