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항해할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 위해 노력


취임 선서 하고있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초대 주민직선으로 재 선출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16일 시교육청 강당에서 제7대 대전시교육감 취임을 갖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서 교직원만으로 조촐하게 취임식을 치르고자 했다”며 “이 자리에 모시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넓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대전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창조를 의미한다”고 말하고 “주민교육자치시대를 순조롭게 항해할 변화와 창조의 대전교육 돛을 다음과 같이 올리고자 한다”며 새로운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 만들겠다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실현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참여교육 실천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한 행복교육 추구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힘 있는 학교 만들겠다 등 5가지 대전교육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모든 과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대전교육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교육공동체와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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