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1천원의 행복

대전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2009 윈터페스티벌Winter Festival 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1월 30일부터 2월 15일 까지 열린다.

 

윈터페스티벌은 올해 3번째로 지역의 아마추어 공연단체 및 공연예술분야의 동호인들을 선정하고 우수한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발은 공모로 선정된 16개의 작품이 1월 30일 창작집단 오들라의 연극 ‘타이거’로 시작하여 2월 15일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의 ‘겨울음악여행 III'까지 약17일간 계속된다.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극단인 ‘다솜바리’, 부부로 구성된 대전사랑의부부합창단, 팬플룻 동호회인 팬人러브,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KAIST오케스트라 등 특이한 단체들도 있으며 연극 4작품 무용 1작품, 음악 11작품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발은 지역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대덕문예회관과 공동주최할 예정이며 천원으로 모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소개]

 

KAIST Orchestra은 2월2일 전당 아트홀에서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과 브람스교향곡 4번 e minor를 연주하며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16을 피아니스트 위대현이 선보일 예정이다.

 

ACIST 는 ACIST가 떴다! 아카펠라 인 윈터,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월3일 아트홀 2월13일 대덕문예회관에서 D.I.A.의 Mr.Bassman, Trytone의 Sing, 소녀시대의 Kissing you,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원더걸스의 Nobody+텔미 등 아카펠라, 가요, 만화메들리와 같이 흥미롭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술모임 ‘판’ 은 2월 3일 4일이틀간 전당앙상블홀에서 마치 봄비가 꽃잎을 살포시 적시듯 가슴에 스며드는 아련한 슬픔의 이야기로 독특한 미를 가진 작품인 연극 `유리동물원‘을 공연할 예정이다.

 

창작집단 오들라는 목원대학교 연기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예술 창작집단으로 연극 타이거를 1월30일 1월31일 전당앙상블홀에서 공연한다.

 

디하모니 중창단은 사랑·꿈·희망 디하모니와 함께라는 부제로 2월5일 아트홀에서 흑인영가, 한국민요를 비롯한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민요, 아카펠라,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유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Figure 4 는카이스트 오케스트라 출신의 4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체로 2월 5일 앙상블홀에서 바흐의 현악3중주를 위한 골드베르크 변주곡, 피아졸라 사계, 쇼팽의 즉흥환상곡, 브람스 피아노 4중주곡 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人러브 - 팬플룻과 함께하는 스위트 발렌타인데이 2월6일 아트홀 2월14일 대덕문예회관에서 이번 무대에서는 Ob-Ra-Di Ob-Ra-Da, My heart will go on, Nella Fantasia등을 선보이며 테너 심우훈과 소프라노 정진옥이 함께 Amigos Para Siempre를 노래한다.

 

이화코러스는 재 대전 이화여자대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단체로 2월7일 전당아트홀에서 주 날 인도하시네, 감사의 기도, 놀라운 주의 솜씨와 새봄, 그리움, 가고파... 아 목동아, 눈물 젖은 두만강, 사공의 그리움 등 3개의 테마를 가지고 노래한다.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는 2월 7일 8일은 전당앙상블홀 2월10일 대덕문화회관에서 한 여자의일생을 보여주는 우리읍내를 공연한다.

 

대전기타오케스트라는 겨울 뜨락의 기타 향연 제목으로2월 8일 전당아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When I dream, 태극기 휘날리며, Milonga, Waltz of the Flower 등을 기타 삼중주, 사중주, 앙상블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사랑의부부합창단의 공연 `당신을 사랑합니다'는2월 10일  전당아트홀에서 가곡, 영화음악, 성가, 애니메이션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히 테너 서필이 출연한다.

 

한스모어 댄스컴퍼니는 2월10일 전당앙상블홀에서 ‘꿈을 꾸다’라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젊음을 찬양하는 ‘오버 더 레인보우’,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의 심리를 비틀어본 ‘인당수 푸른 물에 꽃처럼 떨어지다’ 2 Stage를 계획하고 있다.

 

요술피리 앙상블은 2월 12일 대덕문예회관 2월 13일 앙상블홀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바흐의 아리오소, 뮤지컬 캣츠 中 메모리, 영화 여인의향기 中 Por una caveza등을 연주하며 테너 장경환과 피아니스트 박혁숙이 출연하여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은호 빅밴드는2월14일 전당아트홀에서 Good times, Feels so good, Try to remember, Fly me to the moon, In the mood등 팝, 재즈 등을 연주하고 트럼펫에 장준하와 보컬에 이은애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페스티벌심포니오케스트라는 겨울 음악여행Ⅲ이라는 제목으로 2월15일 전당아트홀에서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테너 박영범과 소프라노 신소영이 참여해 뱃노래와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를 선보인다.

 

다솜바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단체로 2월11일 대덕문예회관 2월15일 앙상블홀에서 돈과 재물에 눈이 먼 세상을 풍자하는 해학의 마당극인 ‘흥부네 박도깨비 전’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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