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4대강 정비 등 초대형 공사 기대

건설사 구조조정, 부동산 경기 급랭 등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은 주택사업부문을 대폭 줄이는 대신 4대강 정비사업 등 대규모 공공공사와 해외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토목•플랜트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1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KCC건설, 원일종합건설, 삼보E&C, 삼환기업, 남선건설 등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롯데건설(www.lottecon.co.kr)이 플랜트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 자재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함창(www.hamchang.com)이 플랜트 기계 관리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배과, 공무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 입사지원서류는 1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일종합건설(www.wonilflora.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안전관리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설계(도로), 감리(도로, 철도)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15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설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www.midasit.com)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업부문이 마케팅기획, 엔지니어링 등이며 연구소 부문은 CAD기획, 기술기획, 개발기술, 응용해석 등이다. 1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밖에 대림공영(23일까지), 종광건설(30일까지), 한빛구조엔지니어링(31일까지), 천일기술단(16일까지), KG엔지니어링(채용시까지), 지엔시건설(채용시까지), 동양건설산업(채용시까지) 등이 사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경인운하•4대강 정비 등 초대형 공사에 대한 정부의 재정투자가 본격화되면서 해당사업 수주를 둘러싼 건설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건설업체들은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핵심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주요 건설사들은 인재DB검색이나 사내추천 등을 이용해 비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온라인 이력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고, 주변 인맥을 모두 동원해 숨은 채용정보를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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