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동 1천734세대 지상 17층~ 26층으로 재건축

대전 용운동 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사업이 지난해 31일 대전동구청에서 사업시행계획이인가 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시행에 돌입했다.

대전지역 단일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는 동구 용운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이 5년여의 장고 끝에 사업인가를 득하고 사업자선정 준비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사업이 허가됨에 따라 용운주공 1단지아파트는 10만 8천335㎡ 규모로 용적률 234.83%와 건폐율 17.19%가 적용되며, 세대수 1천734세대 지상 17층에서 26층짜리 22개동으로 재건축된다.

재건축조합은 금년 3.4월경에 시공자 선정을 끝내고 하반기부터 조합원분양신청과 재산관리처분, 주민이전 등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를 진행하고 2010년부터 일반분양은 계획하고 있다.

재건축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벌써부터 분양 문의 등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인근지역에서 세대수가 가장 큰 아파트단지이고 지난해 개통한 동부순환도로와 인근의 시립수영장이 건립되고 있으며 교통, 환경등 주거환경 인프라구성이 잘되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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