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간 영어연극, 뮤지컬, 재즈노래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환영인사를 건네고 있는 원어민 교사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덕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생생한 외국어 경험과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영어캠프를 개강 했다.

대덕구는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부와 협력해 5일 대덕·한남 잉글리시 하우스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연극과 뮤지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를 열었다.

 

대덕꿈나무 영어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
 

제 6기째를 맞는 대덕 꿈나무 영어 캠프는 한남대 영문과 교수 및 아동영어과 교사들이 초등학생 5~6학년 15명과 3~4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영어연극 '햄릿'과 뮤지컬 '행복한 왕자' 그리고 재즈 노래하기’등 3개 프로그램으로 25일간 진행된다.

 

캠프 각 프로그램에서 영어표현능력, 발성, 액션, 음악, 노래하기 등의 영어수업을 받은 초등학생들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연극과 및 뮤지컬에 참여해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정용기 구청장은 개강식에서 “대덕구의 꿈나무들한테 희망을 주고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 이젠 6기를 맞았다”고 밝히고 “반기문 유엔총장이나 동시 통역사 등과 같은 사람이 나와 주었으면 한다”며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발표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한남대 문과대 1층 소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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