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무원교육원 운동장에서, 대전에서는 처음 열려

자라나는 새싹들의 축구 실력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한 유소년 축구대회가 유성구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다.

유성구 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유성구가 후원하는 제1회 유성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 대전시공무원교육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어은초교, 대덕초교, 봉암초교 등 관내 초등학교 6개 팀 100여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전・후반 15분씩 조별 리그전으로 운영되며 승점이 같을 경우 골 득실,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2002한․일 월드컵을 유치한 명실 공히 체육의 도시이지만 유소년을 위한 축구대회는 그동안 전무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전국규모의 대회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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