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혁규의원 22일 대전 기자 간담회

6월 대선후보출마 선언에 고민에 빠져 있는 김혁규(경남.합천) 열린우리당 의원의 행보가 대전으로 향 했다.
김혁규(경남 합천)의원 대선후보 입장표명 6월말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새로운 대선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혁규 의원이 17일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을 방문하고 대전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선준비중이고 도움받기위해 대전에 왔다” 며 서민,민생 경제문제 경제 전문가가 해야 한다고 밝히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미국에서의 사업성공과 경남도지사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대선후보 준비중인 입장을 설명 하기 시작 했다.

또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국민 대통합을 바라고 있다고 국민정서를 이야기하며 경남 도지사 선거에서의 득표율을 예를 들어가며 59,65,75%의 득표율은 일도 잘하고 봐도 밉지 않은 사람이 되야 한다며 김의원 자신은 포용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남북관계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도지사와 정치인의 길을 걸어 오면서 러시아 독일등을 두루 살피고 한반도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며 연구를 하고 있다 며 남북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일할 수 있는 사람이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전지역에와서 간담회를 갖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대전은 과학기술의 크러스터 집결지라고 말할 수 있다” 며 대덕 연구단지의 과학기술 크러스터 역할과 대전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현재 상당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밝힌 김 의원은 앞으로 대선출마와 관련해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열린우리당은 6월14일 이후 대 혼란에 빠질듯하다 며 비 한나라당 대통합만이 재집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현재 어려운 당의 현실에서 나 혼자만 대선후보표명은 문제 있다며 6월 말까지 기다려 보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김의원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노태통령 지지세력들의 영남당 창당에 대해 노대통령이 지역주의 탈피에 그렇게 애를 썼는데 그럴수 있느냐며 그런일을 없다 고 잘라 말했으며 또한 언론등에서 열린우리당 사수파 라고 하는데 의원들을 만나 이야기 해보면 사수파는 없다라고 말해 대통합에 모두 의지를 같이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대통합에 대해 “빠른시일 내에는 어렵다”고 대통합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했으며 대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각 정파에서 후보를 낸 후에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대선그림을 그렸다.

김혁규 의원은 국민중심당에 대해 정권 창출할 수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힘들다라고 평을 했으며 심대평 대표 당선 축하한다고 밝히고 심 대표와의 친분관계를 서로 존경하는 사이고 “친하다”라는 말로 대신 했으며 경남도지사를 그만두고 심대평 대표와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와 저녁을 같이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건의 한적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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