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사 앞 규탄대회 개최

중구 대흥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규탄대회중인 민주노총대전본부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노동자 서민 다 죽이는 MB악법 강행처리 한나라당을 심판하자‘며  한미 FTA 반대 규탄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는 23일 대흥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MB악법’ 날치기 강행처리 저지 및 한나라당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악법 폐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경제위기로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2009년 예산안과 한미 FTA의 날치기 처리를 강행함으로써 온 나라를 파탄지경에 빠뜨리고 있다“며 한미FTA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각 상임위 별로 재벌과 가진 자들만을 위하고 노동자와 대다수의 국민에게는 구조조정의 칼날과 비판의 족쇄를 채우는 반민주, 반 민중, 이른바 ‘MB악법’을 졸속처리하려는 음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민주악법폐기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 참석한 30여명은 부시 신발투척사건을 패러디해 신발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