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큰고니 가족이 주요 월동지역이 아닌 갑천변에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사람들을 경계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까이 있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노니는 모습은 더욱 이례적이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큰고니는 금강호나 낙동강 하류로 이동중인 한 가족이 중간기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재연구소는 큰고니 가족이 이곳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머물 것이며, 대전지역에서 어느 정도 월동하는지, 지속적으로 발견될 수 있을 것인지 등에 관해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국립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