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지원 확대, 통합지원체계 마련

대전시는 18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시책 추진에 나선다 고 밝혔다.

16일 대전시의회의 166회 임시회의가 열리고 김인식의원의 5분 발언에서 대전관내 결혼이민자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책마련에 대해 발언한 것이 큰 효과를 보인듯 하며 대전시의 1차 추경에산안 심사에 맞물려 대전시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우선 14개의 한국어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어교육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언어소통 해결을 돕는다 고 밝혔다.

또한, 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가족문제 상담, 가족돌봄지원, 문화교육, 가족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2010년까지 각 구별로 1개소의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가정폭력피해자의 안정적 체류지원을 위한 이주여성긴급전화 1577-1366 콜센터를 통해 가정폭력, 성매매, 인신매매 등 긴급보호가 필요한 이주여성의 상담관리에 들어가며 사회부적응 및 가정생활의 안정을 위해 학습 부진아를 위한 기초학습지도, 놀이활동 등을 지원하는 156명의 아동도우미를 연말까지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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