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자동판독기, 안전칸막이, 안전창문 등 새롭게 보강된 신형 순찰차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에 배정받은 최첨단순찰차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에 지난 11일 대전·충남·북 처음으로 최첨단순찰차가 배정돼 예방순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순찰차보다 7종의 장비들이 보강된 최첨단순찰차는 고속도로순찰대와 서울, 인천, 경기도, 대전, 부산 등 각 지역에 1대씩 총 11대가 6개월간 시범 운영되고 장·단점을 보완해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LED경광등, 안전칸막이, 청결좌석, 안전창문
 

현재 둔산지구대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최첨단순찰차는 ▲기존 경광등에서 절약형LED경광등으로 교체 ▲앞좌석과 뒷좌석사이에 특수방탄재질의 안전칸막이설치 ▲뒷좌석창문을 여닫게 할 수 있는 특수방탄재질의 안전창문설치 ▲뒷좌석의 청결상태 유지위한 알루미늄재질의 청결좌석설치 등 4종이 보강된 상태이다.

 

내년 상반기에 장착될 차량번호자동판독기는 카메라가 감지하는 모든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도난차량 등을 검색해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주·정차된 차량은 물론 시속 80km이하 속도록 주행하는 차량을 1초당 1대씩 판독할 수 있다.

 

또 사건·사고에서 증거자료 등을 확보하기위해 새롭게 장착되는 디지털 녹화시스템, 각종 정보들을 조회할 수 있는 PDA도 장착될 예정이다.

주행중인 최첨단순찰차 내부

대전둔산경찰서 전창훈 생활안전과장은 “배정받은 최첨단순찰차로 피의자 및 피해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최첨단순찰차를 이용해 예방순찰개념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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