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세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제공

토미의 예절여행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있는 어린이들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시소와그네 대전중구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벌이고 있어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중구지역 40여개의 보육시설에 찾아가 ‘토미의 예절여행’이란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바른말, 고운말을 쓰게끔 동물 인형극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인형극 공연후 기념찰영한 어린이들
 

시소와그네 대전중구센터 이창희 센터장은 “0세부터 7세까지 저소득층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도 일반 어린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 시작됐지만 학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내년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2번에 걸쳐 공연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 문을 연 시소와그네 대전중구센터는 ‘찾아가는 인형극’ 말고도 ‘찾아가는 부모교육’, ‘찾아가는 놀이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시소와그네’는 신체, 심리, 정서적으로 ‘균형’을 이룬 아이들로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평한 인생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밀어준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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