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의원 15일 국민중심당 정식 입당 포부 밝혀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이 15일 국민중심당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국민중심당에 정식으로 입당 했다.
권선택의원 입당에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와 류근찬 의원 등 당관계자들

권선택 의원은 열린우리당으로 17대 총선에 대전 중구에서 당선되어 지난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지내오다 지난 4,25보궐선거에서 심대평 대표를 지지한다고 선언 했었다.

권선택의원이 입당 후 포부와 소감을 발표 하고 있다
권선택 의원은 입당 선언문에서 “무소속으로 1년여간 많은 고민을 해 왔다”며 현재 한나라당이나 범여권의 통합논의를 보면서 희망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연륜도 짧고 작은 정당이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을 가능성과 잠재 역량이 있는 정당이라고 국민중심당을 평가 했다.

또한 “제2의 창당의 각오로 혁신한다면 중도 개혁의 결집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며 권의원 본인은 국민중심당의 새로운 받침대가 될 것이고 개혁과 혁신을 통해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전국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아직도 국민중심당은 충청권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당 이미지 벗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서 전국정당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분열로 이어져 가고 있다며 국민중심당은 정치적 중심을 잡고 자기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입당 선언문에서 밝혔다

권선택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심대평 대표와의 입당에 대한 문제를 숙의 했다고 밝히고 심 대표와 정치적 비밀 협상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또한 당의 이미지 바꾸는 일과 외연 확대 작업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혀 국민중심당에서 권 의원의 입지가 어느 정도 확립이 된 것으로 보였다.

당 쇄신과 혁신에 대한 권 의원 생각을 묻는 질문에 혁신의 폭은 당내의 모든 사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외연확대와 세불리기에 힘을 쏟을 것을 보이며 “중도개혁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혀 외연확대에 힘을 실었다.

권 의원은 혁신 사업에 들어 있는 당명 변경에 관한 문제 또한 혁신사항에 포함 되어 있는 문제라고 밝히고 충분한 여론과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판단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중심당으로서 가장 공을 들여야 할 외연확대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권의원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집단의 영입과 현재 당대표가 4~5명 정도의 현역의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대전 서갑 박병석의원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특정 인물을 논할 수 없다고 말해 질문을 피해 갔다.

12월 대선에서의 역할은 대선후보 낼수 있는 정당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r국민중심당과 같이 할수 있고 가치 이념 등 역량이 있는 후보를 영입해 후보 내야한다고 말했다.

충청권 일부의 사람들이 심 대표를 대선후보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권의원의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에 당연히 당에서 후보를 낸다면 그중의 한분 아니겠느냐고 밝히고 당 내외 대선 로드맵에 의해서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해 권 의원은 충분하게 검토하고 저울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 했다.
권선택의원의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대전에서 시구의원과 당직자들이 중앙 당사로 올라왔다

권선택의원 입당식과 환영 행사에는 대전시당 유광운 대표를 비롯한 송석락 동구의회의장 4,25재보선에 당선된 김병규 중구의회 의원등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관계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권의원의 입당을 축하 해줬다.
행사가 끝나고 당 대표방에 모인 심대평 당대표 권선택 의원 류근찬의원 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또한 국민중심당 중앙당 인사들은 4,25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대전지역 당직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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