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간담회에서 권선택의원에 대전시 보고

의원 간담회를 마치고 대전시 간부진과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내 현역 의원 5명과 대전시 박성효 시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동에서 박성효 시장은 대전시의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현역의원들의 역할을 부탁했다.

대화에 나선 권선택 의원은 대전 중구 안영동 경륜장 유치 불발에 따른 해결 방안을 묻고 보문산 랜드 마크 계획을 위해 도시 기본 계획의 변경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크노파크 문제에 대해 중앙 정부가 대전시보다 오히려 적극적이다고 꼬집었다.

대전시는 권의원에게 제출한 안영동 경륜장 이용 방안 답변서에는 경륜장 불발 지역 매입후 실버타운, 여객터미널 조성, 국악 예술인 마을 조성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웅 의원 역시 대덕구가 유일하게 대전 지하철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대전시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했다. 한편으로는 대덕구 대화동을 서울 지하철 2호선의 낙산사역 처럼 문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수립할 것으로 제안했다.

간담회후

김의원은 대전은 상징적인 역사가 없는 도시라는 평가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이 관문이 대전역이 이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흉상 제작을 통해 홍보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구 갑의 박병석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을 지역 의원들이 해줄수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의 경우 피 수혜지역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전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피 수혜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4.25 보궐선거로 처음 국회에 진출한 심대평 의원은 대전시의 각종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을 정확히 파악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대전이 과학 인재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과학자들이 갈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충남도지사 시절 대전 인근에 퇴임한 과학자들이 머물수 있는 과학자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줘야 인재들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의원은 지난 4.25지방 선거 기간에 성원을 보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했으며 현재 해외 출장중인 선병렬 의원을 제외한 6개 지역중 5개구 의원들이 참석해 대전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